드루킹 사건이 김경수의 자백을 넘어서 이제 증거까지 나왔네...

김경수가 URL 보내고 드루킹이 처리하겠다고...

그것도 자기들 편인 경찰 쪽에서 증거를 제시한...

그 남은 0.1프로의 가능성조차 없애버리는...

극성 문 지지자들은 이것도 안 받아들이면 대체 뭘 받아들일 수 있는건지

대체 지구가 둥글다고 믿기는 하는건지 의문이고

이미 다 밝혀진거 같은데 솔직히 뭐가 더 필요한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무슨 매크로 사용 유무를 가지고 어쩌고 저쩌고 하던데

아니 매크로로 돌리든 사람한테 시켜서 돌리든 어차피 똑같은 거쟎아?

어차피 여론 조작인데 매크로를 쓰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보이싱 피싱을 자동 응답처럼 하든 사람이 하든 똑같쟎아.

작업장에서 수십명이 왠종일 댓글 작업 하고 있었는데 이게 어떻게 선량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야?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우길 것을 우겨야지.

어이 없어서 계속 웃음만 나오더라. 매크로가 초점이 아니쟎아 여론 조작이 초점이지.

댓글을 이용한 여론 조작은, 아마도 정치 잘 모르는 다수의 젊은층을 속이려는 수단 같아.

일일히 기사나 자료 왕창 수집해가면서 사안을 판단할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기사 몇 개 댓글 몇 개 보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면서 가치 판단 하쟎아.

그런 사람들에게 댓글 작업은 엄청난 파장 효과가 있겠지.

국정원 사건은 공무원이 해서 더 심각하고 뭐 드루킹 사건은 일반 시민이 해서 덜 심각하고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헛소리야... 언론 조작의 파급력은 후자가 수십배는 더 강력해.

그리고 김경수에게 URL 받고 댓글 상황 보고하면서 일했다는 것 자체가

민주당 내지는 친문 세력의 사조직처럼 일했다는 얘기야.

인사 청탁 실패하기 전까지는 무조건 친문 댓글로 도배를 해버렸고

그냥 일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볼 수 없는 문제야.

드루킹 일당의 조직적인 언론 조작이고 문재인의 복심인 김경수가 깊숙하게 연관되어 있는거지.

국내에서 보이싱 하는 애들도 선량한 중국 시민 한국 시민인데 왜 수사하냐고. 전화할 자유가 있는데.

보이싱 피싱을 하니까 수사를 하고 처벌을 하는거지.

조직적으로 언론 조작 하는 것 자체가 문제인데,

그게 특정 정당이나 후보와 연관되어 있다면 훨씬 더 심각하고 당장에 선거법 위반이기도 하고,

인사 청탁 등의 문제까지 있다면 김영란법까지 해당되서 더욱더 심각한 문제인거야.

이득을 얻었는데 실제 자리를 주지는 않았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논리도 이해가 되지가 않아.

그럼 대기업에게 뇌물이든 뭐든 받고는 입 싹 닦고 실제로 그 대기업이 원하는 것을 안해주면 죄가 없는건가?

받고 이용해먹기만 하고 안 주면 죄가 없는거냐고? 상식적으로 받는 것 자체가 죄 아냐?

범죄에 같이 공모한 다음에 공범자에게 대가를 안 주면 죄가 없는건가?

정당이든 친문 정치인이든간에, 여론조작 한 것 자체가 큰 죄악이야.

드루킹하고 연계해서 여론조작 했으면 그 자체가 큰 죄가 있는거지.

민주주의의 가장 큰 적 중에 하나가 여론조작이야. 박정희 전두환 등 군사 정권도 여론조작 좋아라 했던 것 같고.

군사 정권한테 당하면서 나쁜 것만 배웠나보네.

국정원 공무원을 이용해서 하든, 드루킹과 아이들?을 이용해서 하든,

결국 여론조작을 한거쟎아. 거기에 인사 청탁까지 실제로 이뤄졌고. 자백까지 했고. 채용은 불발은 됬지만.

민주주의 좀 먹는 어마어마한 짓을 한거야. 군사 정권 버금가는 짓을 한 거지.

물론 범죄자들은 대체로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지 잘 모르기 때문에. 친문 입장에서는 억울할수도 있어.

예전에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 괴롭히고 때리고 그래놓고도 뭔 잘못 했는지 모르는 애들 많더만.

본인이 잘못을 잘 모르겠는 것과, 실제로 잘못이 있고 없고는 전혀 다른 문제야.

가해자는 그냥 뭐 장난 좀 친건데 왜 그러냐는 식으로 억울할 뿐이지. 피해자는 평생을 이를 갈지만.

그냥 일반 시민들과 연계해서 선플 운동 했을 뿐이냐? 그건 가해자 입장에서나 그런거고.

실제로는 민주주의 좀 먹고 언론 조작을 해왔던 것이지. 가장 큰 피해자?인 안철수는 난리를 치고 있고...

근데 사실은 안철수가 가장 큰 피해자는 아니라고 생각해.

가장 큰 피해자는 국민들이지... 언론 조작으로 또 다시 적폐를 뽑았으니...

그러면 또 친문들은 조작 안 했어도 문재인이 됬을거라고 주장하겠지?

"저는 커닝 안 했어도 원래 공부를 잘 해서 합격선 넘었을 거에요..."

커닝했으면 가방 싸서 시험장 나가고 빵점 처리 되는거지 뭔 헛소리를 하고 있냐.

근데 검찰과 경찰은 아마 가해자 입장을 많이 반영하면서 조사하겠지?

심지어 검찰 경찰 머리들이 친문과 안면이 있는 사람들이라고 하던데... 제대로 조사 하겠냐...

그런데 대충 조사하는데도 확증이 벌써 나와버렸다... 뭐가 더 필요하냐 이 정도면 확실한거다.

야당에서 이렇게 했으면 해당 의원 구속되고 야당 당사 털리고 난리 났을거다...

자한당이 이런 식으로 언론 조작했다고 생각해봐라... 친문들 들고 일어날거다...

근데 자기들 내부에서 터지니까 어떻게든 덮으려고 난리인데... 쉴드도 칠만한 걸 쳐야지...

여기다 쉴드를 쳐봐야... 자백에다가 증거까지 나와서 이미...

혹여나 이 사건 제대로 안 파헤치고 어물쩡 넘어가서 나중에 자한당도 똑같은 짓 한다고 가정을 해봐라.

자한당에서 포털 경영진 막 영입하고... 드루킹 같은 조직 수십개씩 만들어서 언론 장악하고...

그렇게 되봐야 정신 차릴래? 그렇게 되면 뭔 논리로 막을건데?

자한당에서 "우리를 지지하는 선량한 시민들이 한 일인데 어쩌라고"라고 말하면 어떻게 할래?

민주주의고 뭐고 다 날라가는거쟎아... 군사 독재처럼 암울한 세상 되는거고...

근데 그 짓을 친문이 해도 똑같은거야. 친문이 하더라도 민주주의 날라가는거야.

친문은 자기들이 정의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사람은 하는 행동을 보고 판단하는거야.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서 민주주의를 외치는 것은 위선적인 행동이야.

언론 조작은 민주주의를 망치는 짓이야. 결코 가벼운 사안이 아니야.

아니면 친문의 안위가 민주주의보다 위에 있냐? 전체주의 정권으로 갈려고?

자기와 다른 생각을 배척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적폐로 모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야.

친문들은 자기들 생각만 다 옳쟎아? 자기들은 언론 조작을 해도 정의인거고?

친문이 입으로는 정의를 내세우면서, 실제로는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한다면

친문은 박살나야 하는거야. 이명박근혜 정권 박살났듯이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