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ㅋㅋㅋ ㅎㅎㅎ 거리는 애들 보며 참 좌파나 보수나 어느 집단에나 
병신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군요.

여러분 대부분이 아시다시피 저는 강경파 입장입니다.

대화를 통한 평화보다는 강한 압박을 통해 GG선언을 받아내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1인이죠.

물론 대화를 통한 평화 좋습니다만 상대가 북한이고 그간 행보를
고려한다면 충분히 타당한 생각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국정이라는 것이 당연히 개인의 바램대로만 움직일 수는
없는 법이고 제 바램과는 달리 현 대통령께서는 대화를 통한
평화를 이루는 길을 택하셨습니다.

모든 국민의 바램은 평화라고 생각합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선택하는 길이 다르다 할지라도 말이죠.

어차피 대화의 길을 선택했다면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정상 아닐까요?

저 역시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생각하며 내심 걱정은 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바랬고 지금 역시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역시 회담을 취소한 트럼프의 행동이 endgame을
위한 네고 작전의 한 부분이길 바라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마인드가 강한 인물이기 때문에 협상 테이블에서 우위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행동일 뿐이며 언젠가는 다시 협상자리가
마련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 상당히 타당성이 있는 의견이라고 봅니다.)

제발 다들 냄비근성을 버리고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조심스레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