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144명의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참여하기로 했다. 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 공동위원장인 전혜숙 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박광온 사무총장을 포함한 다수의 당 소속 의원이 범국민 코로나 사전 임상시험 참여운동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치료제와 백신만 개발되면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나 격리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백신 개발은) 4차 산업혁명보다도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언론을 향해서는 "짜증 나는 정치 뉴스만 관심 두지 말고 나라와 세계를 구할 임상 참여운동이 국민에게 홍보되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