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이다.

직장생활한다고 연애는커녕

주위에 변변한 여자하나 없다.

핑계가 아니라

사무실내에서도 여직원없으며,

주변에 누가 소개시켜줄만한 사람도 없다.


아직 머리는 안까졌고

오징어도 아니며

나름 동안이라는 말도 좀 듣는편인데


맨날 집 회사 집 회사 반복의 연속.

이생활 벌써 3년째 반복하다 보니,

시발 몸속에 사리가 야구공만해진 느낌이다.

성매매? 안한다.


이 직장들어오기전에 몇년전 사귀던 여친이후론

여자 안아보기는커녕 손도 잡아본지가

가물가물하다. 


내년에 불혹이라 집에계신 부모님의 자식근심이 날이갈수록

깊어지신다.

알곤 있지만 왠지 모른척하고싶어지며

알량한 자존심으로 결혼에 대해선 대외적으로 안할겁니다라는

개소리를 하고다닌다.

미친거지.


글이 길어졌는데,

여기 나보다 동생들도 있겠고 형들도 있겠지만

이나이되도록 아직 장가못간 나같은 형제들 있다면

무슨생각가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이나이즘 되보니, 섹스는 그저 하면하고 말면마는

뭐 그런것이 되었다,.

그 하나를 위해 자존심 돈 모든거 내팽겨치고 망나니짓하던

시절은 지나갔단거지.


이젠 내옆에 따스한 손잡아주며 빙긋 웃어줄수있는 그런

여자가 있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