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media.daum.net/v/20180702181610308


아시아나 기내식 논란 왜?..옛 공급업체 "부당한 갑질"


전례를 찾기 어려운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은 최근 기내식 공급업체를 새로 바꾼 게 발단이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독일 루프트한자 그룹 계열사인 기내식 공급 전문업체 엘에스지(LSG)스카이셰프와 5년 단위로 공급계약을 연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쪽이 계약 연장을 대가로 금호홀딩스에 대한 거액의 투자를 요구하며 두 회사 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다. 엘에스지 쪽은 “부당한 갑질”이라며 거절한 뒤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했고, 아시아나항공은 엘에스지와 계약 종료를 선언하고 새 업체 물색에 나서, 중국 하이난그룹의 ‘게이트고메’를 새 업체로 선정했다.


중국 하이난그룹은 아시아나 쪽 요구대로 금호홀딩스가 발행한 1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사들였다. 아울러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합작회사를 세우고 지난 1일부터 기내식 공급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지만, 생산시설 공사현장에서 지난 3월 불이 나 차질이 생겼다. 이에 아시아나가 ‘3개월 임시’로 선택한 회사가 소규모 기내식 업체 샤프도앤코다. 샤프도앤코는 혼자 힘으로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을 감당할 수 없어, 과거 엘에스지에서 일했던 상당수 인력을 동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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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업체를 갑자기 바꿨나 했더니 이런일이 있었군요...

이제 아시아나가 뭐라고  변명을 하나 들어 봐야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