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겋게 불타는 지구' 놓고도 기후변화 논쟁은 계속돼

사이언스 논문 "여름이 더 빨리 더워져 여름-겨울간 계절박동이 강해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미국 메인대학의 기후변화연구소가 매일 그리는 '오늘의 기후 지도'는 열파에 휩싸여 불타는 듯한 지구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선명한 붉은 색보다 정작 더 더운 곳은 암갈색으로 표시된 지역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미국 남부, 북부 아프리카와 중동, 중국 대륙 중동부에 걸쳐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중부 사하라 사막 지역에 있는 중소도시 우아르글라는 지난 5일 기온이 51.3℃를 기록, 기상관측 이래 아프리카에서 최고치로 측정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931년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케빌리에서 55℃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기상역사가들은 그 정확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WMO 공인 세계 최고는 1913년 7월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 밸리의 퍼니스 크릭의 기온이 56.7℃를 기록한

http://v.media.daum.net/v/20180720160646399?rcmd=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