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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드디어 안중근의사 유해발굴조사에 한걸음더 다가가려고 하네요
그동안 수차례 유해발굴을 시도하려했지만 ..2000년대 초중반때부터 꾸준히 중국은 북한과 공동사업할거아니면 발굴허락 하게 할수없다고 까다롭게 조건거는바람에  늘 무산됐습니다
정권이 계속 바뀌고, 북한과의 사이도 들쭉날쭉 하는바람에 더 어려워졌죠
순풍이 불고있는 지금때에 그나마 발을 맞춰볼수있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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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언론에나온건 1박2일 하얼빈특집때 뤼순감옥 뒤에있는 야산입니다만..
중국인들의 묘지들도많고 그앞에는 아파트공사하고 이 야산도 언제 없어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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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의사는 뤼순감옥에서도 침대와 책상이있는 대략넓은 특별실을 제공받을정도로 교도관들과 교도소장에게 깊은 존경을 받는 그런 아우라를 가진분이셨다고해요,담당교도관은 워낙 안중근을 존경해서 순국하신후에는 아예 퇴임하고 고향으로 내려가20년넘게 안중근의사 위패를 모셔놓고 제를 지냈다고합니다..
위국헌신 애국본분 글도 이 교도소안에서 써서 교도관에게 선물헀던 글이라고 들었어요.
나는 내나라를 위해 힘쓰고 그대는 그대의 나라를 위해 힘쓰는 군인이다 라던가..

그리고 뤼순감옥 교도소장도 안중근의사 사형집행일을 뒤로미뤄달라고 본국에까지 요청하기도 헀었죠 (그 편지도 기록에남아있음). 결국 뜻대로 이뤄진건 아니지만.

얼마나 아우라가 대단하신 기개였다면 곁에있는 적장들이 이렇게 존경했을까요
마치 이순신장군을 존경하는 러일전쟁 도고제독과  왜나라 적장들처럼 말이죠

암튼 이번에는 기필코 꼭 야산 싹다 뒤져서라도 발굴이 됐으면 좋겠고...중국이 괜한 태클이나 안걸었음 좋겠네요..북한도 손발이 잘맞았으면 좋겠고 독고다이로 하는게아닌

중국도 안중근의사와 윤봉길의사는 특히 존경한다곤 들었는데..

1박2일 하얼빈특집 만 다시봐도 쉽고 간결하게 안의사의 생을 되돌아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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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하신후에도 안의사 동생분들이 그렇게 애걸복걸하면서 시신을 돌려달라했으나 큰 만세운동의 도화선이될까봐 거절하고 야산에 일본이 몰래 묻어서 이런결과가 나온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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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묻히셨는지..빨리 고국으로 돌아와서 편히 잠드셨으면...
그리고 세계의 평화라는 목표를 우리세대들이 또는 후손들이라도 
 이뤄드려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