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무죄' 들끓는 분노 "온 국가가 가만히 있으라 한다

"퇴보한 판결" "사법기관이 가해자 편" 비판 목소리 거세
SNS 통해 '#우리는김지은을지지합니다' 해시태그 운동도
오늘 저녁 7시,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서 규탄행동 예정

14일 정무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여성계와 누리꾼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기사 : 안희정 ‘비서 성폭행 혐의’ 무죄…법원 “업무상 위력 없어”) 일부 시민들은 이날 저녁 7시 서울 서부지방법원 앞에서 재판부를 규탄하는 항의 행동을 벌일 예정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 11부(재판장 조병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선고공판에서 “피고인이 위력을 행사하여 피해자의 자유의사를 제압한 후 간음 및 추행행위를 저질렀다고 볼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https://news.v.daum.net/v/20180814152603818?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