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사건으로 미국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던 터키가 실리를 챙기고 있는 가운데, 이란 역시 이번 사건을 통해 한 몫 챙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카슈끄지 암살의 배후로 지목되는 사우디에 대한 국제여론이 악화, 미국과 사우디 관계가 시험대에 오르게 되면 사우디와 역내 패권을 다투는 이란이 정치적ㆍ경제적 수혜를 입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