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 노조가 또 다시 파업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유지돼 오던 현대기아차 보다 낮은 임금 수준을 바꾸겠다는 게 노조 측의 입장으로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15일 오후 결의대회를 열고 이날까지 2차 총파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