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최근 이재명 경기지사가 ‘신체부위 큰 점’ 논란과 관련해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증을 받은 데 대해 “사안의 본질을 흐리는 퍼포먼스”라며 “여기에 환자를 진료하는 병원과 의사들을 이용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사에 강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 지사는 경기도정에 충실하면서 해당 형사 소송에서 사실증거와 적법절차에 따라 소송에 성실하게 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