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가를 미국의 11·6 중간선거가 보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여론조사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막판 판세 뒤집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지자층을 겨냥한 각종 카드를 꺼내드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중간선거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오후 네바다주(州) 엘코에서 열린 공화당 중간선거 후보 지원유세에서 본인의 대표적 성과인 북한 문제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북한 문제는) 모두 잘 될 것. 여유를 가져라"며 "미국은 북한과 전쟁을 하려 했었지만 최근 미사일 발사도 없었고 인질도 돌아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