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약 40년만에 중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개발원조(ODA·국제개발협력)를 종료하기로 했다.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에 대한 ODA가 이제는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서다.




23일 NHK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총리는 오는 26일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확정한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사회발전 등을 목적으로 하는 원조로 증여, 차관, 배상, 기술원조 등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