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청소년들에게는 자기 삶을 바꿀 권리가 있다"며 "선거권 연령을 낮추는 것이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수석대변인은 "1929년 11월 3일, 일제의 만행에 굴복하지 않고 용감하게 맞섰던 광주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정신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학생독립운동은 "주체적 인격을 가진 불의를 참지 않는 학생들의 함성이 민족정신을 일깨운 역사의 뜻깊은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89년이 지난 지금, 우리 청소년들도 그때의 학생들 못지않은 주체적 인격과 역량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학생다움을 강요당한 채 숨죽이고 살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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