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은 김익환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홍 전 대표의 카더라 통신이 정신을 혼미하게 한다”며 비판했다. 이 논평은 “과거 기득권 부패 정치인들이 사과 박스에 돈을 넣고 은밀한 거래를 했던 것처럼 검은 돈이라도 넣었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귤 상자에 사과라도 들어 있다는 말인가” 되물었다. 또 “이런 식의 비판은 안하는 게 낫다”며 “정부여당에 대한 정상적인 비판마저도 홍 전대표의 입을 거치면 희화화되고 정부의 지지율은 상승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길 바란다”고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