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일병은 지난 7월27일 해당 부대로 전입해 8월22일부터 TOD(감시장비운용)병으로 파견 근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야간경계 근무조로 투입된 후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일병과 함께 근무에 투입된 간부는 "사망자와 함께 GP 야간경계조로 투입된 후 총성을 듣고 화장실로 가서 확인해보니 화장실 내에서 사망자가 두부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고, 핫라인으로 보고 후 GP병력수송차량(5/4톤)으로 후송하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부대 간부는 "사망자는 외향적인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GP근무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GP파견인원으로 파견했고, 파견 전(8월21일) 실시한 신인성검사에서도 '양호'판정에서도 특이사항이 없었던 병사였다"고 전했다. 군당국은 헌병수사관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사망원인과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특히 해당 GP장 및 GP병력을 대상으로 김 일병의 평소 근무관계 및 병영갈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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