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트위터 계정이 삼성 스마트폰에서 애플 스마트폰으로 변경한 시점이 김씨와 같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이 지사 "표적을 정한 꿰맞추기 수사의 근거가 될 뿐"이라고 비판했다.

또 계정이 만들어진 2013년 당시 인증절차 없이 계정 생성이 가능해 다른 사람의 이메일, 전화번호만 알면 얼마든지 계정을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누군가 이 지사의 부인 개인정보를 이용해 계정을 만들고 사칭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지시는 끝으로 "아내는 경선에서 패한 남편 대신 진심을 다해 김정숙 여사를 도왔고, 우리 부부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위해 온 힘을 다했습니다. 지금도 우리 부부는 문재인 정부 성공이 국가발전과 이재명 성공의 길이라 굳게 믿고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위터 글은 조사 착수도 안하는 게 보통인데, 이 트위터 글 때문에 대규모 전담수사팀이 구성된 건 대상자가 이재명 아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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