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는 지난 12일 tbs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응답율 6.9%·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게 '제주도 영리병원 허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향후 내국인 진료로 확대될 것이고, 의료 공공성 훼손으로 국내 공공의료체계를 허물 수 있으므로 반대한다'는 질문에 51.3%가 동의했다. '외국인 진료에 한정하므로 국내 의료체계에 영향을 주지 않고, 의료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으므로 찬성한다'는 질문에는 35.8%가 동의했다. '모름/무응답'은 12.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