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투정

다른데는 얼만데 여긴 왜 더 비싸냐고 투정 부리는 사람이 꼭 있었음
거기다 다른 마트도 아니고 시장 가격이랑 비교할때는 정신이 멍해짐

웃긴건 우리가 A를 더 비싸게 파는대신 B는 더 싸게파는데 이건 얘기안함


2위 흥정

사람들이 주로 5천원 어치 만원 어치 이런식으로 달라고 하는데 중량을 달다보면 백원 십원 단위가 꼭 생기게 되어있음
거기다 중량판매 상품의 경우 회사측에서 정액 발행을 막아뒀기 때문에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근데 이걸 설명을 해줘도 무대뽀로 깎아 달라는 사람들이 꼭 있음
한번은 백 몇십원 안깎아준다고 '에이 시팔 안사'하고 집어 던지고 간 손님도 있었음

좀 싸게 주세요, 더 주시면 안돼요? 이런건 그냥 애교 수준이라 신경도 안쓰임


1위 반말

말이 필요없음 걍 무조건 제일 싫은 유형임
그리고 높은 확률로 다른 진상짓도 시전하고 감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계속 이쪽 계통만 떠돌고 있는데
기회되면 무조건 탈출할 생각
진짜 서비스계통은 맨탈 갈아서 돈 버는 곳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