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줄리아니 변호사는 인터뷰에서 "로버트 뮬러 특검의 최종 수사 보고서를 의회나 미 국민이 읽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의 법무팀이 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주장은 그간 대통령 측 법무팀과 변호인단이 뮬러 특검의 수사 결과를 검토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한 것에서 더 나아간 것이라고 더힐은 전했다. 줄리아니 변호사는 이를 "공정성의 문제"라고 하면서 "그들은 보고서를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해야 만약 틀린 것이 있다면 우리가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신이 아니다. 그들이 틀릴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