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21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서울시의 청각장애 택시 기사 1호인 이대호 씨 사연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만든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택시’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11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돌파했다.
https://youtu.be/0dshwSuoa6s




영상은 이씨가 청각장애 때문에 곤란한 일을 겪는 장면을 보여준 뒤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청각장애인을 위한 차량 주행 지원 시스템(ATC)’ 기술을 설명한다. 
이씨의 딸이 현대차그룹에 사연을 보냈고, 현대차그룹은 이씨를 포함한 청각장애 운전자를 위해 이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운전 중에 들려오는 청각 정보를 시각 및 촉각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경적 소리나 사이렌 소리는 전방표시장치(HUD)에 노출시키고, 일부 청각 정보는 핸들 떨림으로 변형된다. 

청각장애인도 충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장애인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됐으면 했다는게 이번 기술 개발의 이유.

짠하다....

2.
온라인 수공예품 쇼핑몰 ‘아이디어스’가 요즘 인기다.



아이디어스는  1인 창작자나 
공방에서 한 땀 한 땀 만든 
수제품(手製品)만 판다. 
장신구와 공예품, 천연 화장품, 인테리어 소품 등 11만 종이 
올라와 있다. 
주문이 들어간 뒤 제작하기 때문에 배송까지는 짧으면 3~5일 
길면 보름 넘게 걸리기도 한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빠름이 대세인 요즘 시대에 느림으로 승부하는 모습이 보기좋다.....

3.
전국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되거나 보류된 사업들.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공장 증설에 필요한 전력 공급용 송전탑 건설 

현재 4년째 지역주민의 반대로 표류

*LG화학의 전남 나주 첨단 소재 연구개발 센터 등증설

지역 시민단체의 반대로 나주시  불허방침 

*LG CNS가 새만금에 
농업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하려했던 '스마트팜'사업

농민 단체 반발로 백지화

*신세계그룹의 경기 하남 
 첨단 물류 센터

주민 반대로 무기 연기


현지 주민들의 얘기도 들어보고 싶다.
근데 좀 아깝긴하다...

4.
립스틱?



아니다.
KGB에서 사용하던 '죽음의 키스'라고 불리던 비밀 무기다. 
립스틱과 똑같이 생겼지만, 4.5㎜ 립스틱 케이스 안에 실탄 한 발이 장전돼 있는 '립스틱 피스톨'이다. 
KGB의 여성 스파이들이 적(敵)을 유혹하거나 제거하는 데 사용했다.

이번에 미국 뉴욕 맨해튼 웨스트 14번가에 문을연 'KGB 스파이 박물관'에 가면 볼수있다. 
이곳엔 '죽음의 키스'를 비롯해 KGB가 사용했던 진품 3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이 박물관에는 각종 스파이 영화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다양한 장치들이 전시되어 있다.
담배 케이스나 구두, 빗등에 교묘하게 장착된 라디오 송신기, 몰래 카메라와 도청 장치, 암호 해독기 등이다. 
KGB가 1978년 런던에서 불가리아 반체제 인사 게오르기 마르코프를 암살하는 데 사용했던, 끝부분에 독극물 '리신'이 묻은 우산도 전시돼 있다. 
그 외에도 KGB가 사용했던 심문용 
철제 의자, 왁스로 봉인된 KGB 서류 가방 등이 'KGB 스파이 박물관'의 
주요 전시물이다.

이 박물관은 리투아니아 출신 줄리어스 우르바이티스가 세웠는데 그는 첩보 활동과는 무관한 사람이며 
단순히 취미생활로 스파이 용품들을 모았다고 한다.

왠지 무섭다....

5.
강원도 대표 눈축제 2곳

제26회 태백산 눈축제가 18일 개막했다.



축제는 태백산 국립공원과 황지공원(황지연못, 문화광장), 태백역 등 태백 시내 일원에서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된다. 


같은날 제27회 ‘대관령 눈꽃축제’도 개막했다.



사진은 행사장에 설치된 눈으로 만든 미로다.

가보고 싶다...

6.
소주=예쁜 여자모델?

이 공식이 깨지고 있다
지난번 부산 대선소주의 광고모델로
가수 김건모가 발탁된데 이어
이번 무학소주 '좋은데이'의 광고모델로 백종원씨가 발탁됐다




사실 소주 모델은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노주현과 백일섭, 권해효 등 
남성 배우가 주류였다.

근데 이 공식이 깨진건 1998년 참이슬이 '산소 같은 여자' 이영애를 모델로 쓴 후 판매량이 1998년 2430만병에서 1999년 9450만병으로 4배 정도 급증한 이후 부터다
이영애 돌풍이후 처음처럼의 이효리등 각 소주회사에서는 여성모델을 기용하기 시작했다.

7.
LG전자는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최고급 모델인
‘블랙 에디션’ 두 번째 신제품을  내놓았다.



제품 전면을 전신 거울로 디자인하고, 손잡이와 외관에 짙은 갈색을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 번에 넣을 수 있는 옷은 
최대 네 벌이다. 
작년 10월 선보인 블랙 에디션 첫 제품(최대 여섯 벌)보다 제품 크기를 줄였다. 
가격은 179만원이다. 

트롬 스타일러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의류관리기다. 

탐난다.....


8.
[이 아침의 시] 

돌멩이들 

장석남(1965~) 




바다 소리 새까만
돌멩이 너덧 알을 주워다
책상 위에 풀어 놓고
읽던 책 갈피에도 끼워두고 세간
기울어진 자리도 괴곤 했다
잠 아니 오는 밤에는 나머지 것들
물끄러미 치어다도 보다가 맨 처음
이 돌멩이들 있던 자리까지를
궁금해하노라면,
구름 지나는 그림자에
귀 먹먹해지는 어느 겨울날 오후
혼자 매인
늦둥이 송아지 눈매에 얹힌
낮달처럼
저나 나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이렇듯 외따로 있다는 것이

장석남 시집 《젖은 눈》 (솔) 中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첫 발걸음 가볍고 행복하게 시작하실수 있길 바랍니다.

좋은 오늘 입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