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딴 게 무슨 대통령인가"라며 "절대로 저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저격했다. 그러면서" 제게 90% 이상의 표를 몰아주면 문재인은 반드시 탄핵당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 후보의 이름이 오르 내리며 큰 관심을 받게 됐고 덩달아 그의 이력도 복수의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공개 됐다. 서울과학고와 카이스트 산업공학과 출신인 김 후보는 서울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학 강사로 근무했다. 2007년 이회창 당시 대선 후보의 사이버보좌관 활동을 시작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08년 18대 총선 때 이회창 전 총재의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아 서울 광진갑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 도전하며 대전 유성으로 바꿔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공천에서 탈락했다. 그의 이력 중 누리꾼들 이목을 가장 집중 시켰던건 2011년 11월 리얼리티 쇼 SBS' 짝'에서 17기 모태솔로 특집에 남자 3호로 출연했던 것. 누리꾼들은 김 후보에 대해 '아직도 모태솔로 아니냐'는 댓글을 달며 그의 연애 근황을 궁금해했다. 이러한 그의 모태솔로 여부에 대해 김 후보가 직접 유튜브 개인 방송에 출연해 '모태 솔로 맞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부산·울산·경남·제주권 합동연설회에 참석한 김 후보는 "먼저 그동안 사려깊지 못하고 다소 과격한 언행으로 전당대회에 누를 끼쳐 죄송하다"라며  '문 대통령 탄핵 발언' 논란에 대해 당원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김 후보는 연설에서 문 정부의 경제, 교육 정책등에 대해 맹비난 했다. 또한 '20·30대 남성 인권 보장을 위한 우파청년이 되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