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14일 목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도로 표지판이 바껴요.




고령·저시력 운전자를 위해 도로표지판에 적는 시설명 글자 크기가 현재 22㎝에서 24㎝로 커지고
지금은 고속도로 표지판에 문화재 안내가 없지만 앞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문화재 안내 정보를 고속도로 표지판에도 담는다. 
아울러 현재 한 표지판에 지명과 관광지를 같이 표기하던 방식에서 고속도로 출구 전방 1.5㎞ 지점에 관광지 안내표지판을 별도로 설치하기로 했다.

진작에 했어야...

2.
농심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한강에 
높이 25m짜리 대형 츄파춥스 조형물을 설치했다. 



츄파춥스 조형물은 서울 서초구 세빛섬 옆에 세워졌으며  밤에는 츄파춥스에 조명이 들어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958년 출시된 츄파춥스는 감각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전 세계 막대사탕 1위 브랜드다. 농심은 츄파춥스를 1998년부터 
공식 수입ㆍ판매해왔다. 

1998년 IMF때 실의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달달한걸  수입한거?


3.
스테이크를 구울 때? 



고기 중앙에 얼음 한 조각을 올려두면 열을 끌어들여 골고루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진짜 그런지 한번 해봐야겠다...


4.
오늘 3월 14일은?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데이고
원주율(3.14...)을 기념하는 
'파이의 날(Pi Day)'이며
아인슈타인의 생일이다.

그중 화이트데이는 한달전인 2월14일 
밸런타인 데이때 여성에게 초콜릿을 받은데 대한 답례의 날이다. 
뭔가를 받으면 답례를 하는 일본의 문화에서 출발한 일본産 기념일이다

밸런타인 데이는
로마 제국시절 군사력 저하를 이유로 군인들의 결혼을 금지시켰는데
이를 딱하게 여긴 기독교 사제 발렌티누스(Valentinus)가 몰래 병사들의 결혼을 집전해주다 발각되어
사형에 처해진 날이 바로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다. 

4월 14일은 '블랙데이(Black Day)'다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때 
주거나 받지 못한 남녀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서 새까만 짜장면을 먹는날이다.



블랙데이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 박물관이 발간하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에서 지난 2013년 한국의 독특한 기념일로 소개했을 정도다. 
다만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른다. 

블랙데이를 전 세계에 전파해야한다...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5.
'랩 다이아몬드(lab-diamond)'?



랩 다이아몬드는 
고압고온(HPHT) 기술과 화학기상성장법(CVD) 등 첨단 기술로 천연 다이아몬드 생성 과정을 그대로 재현해 생산한 인공 다이아몬드다.  
광산에서 채굴한 자연 다이아몬드와 성분·품질에서 전혀 차이가 없는데다
광부 착취나 환경오염을 수반하지 않아 자연산보다 더 친환경적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랩 다이아몬드 시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연산에 비해 30%가량 가격이 싸고
친환경을 우선시하는 밀레니얼세대의 수요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세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6.
각각을 따로 맛볼 때보다 같이 먹을때 더 좋은 맛의 궁합을 연출하는 작용을
 '마리아주(mariage)'라고 한다
결혼을 뜻하는 프랑스어다. 

와인 전문가가 꼽은 와인관련
최악의 마리아주는?

탄닌이 풍부하고 중후한 
드라이 레드 와인을 잘 익은 과일과 마시는거라고 한다. 

드라이한 레드 와인 속에는 약간의 잔여 당분이 남아 있는데 잘 익은 과일과 함께 마실경우 서로의 단맛이 중복되어
와인의 다른 요소인 탄닌과 오크의 풍미가 상대적으로 크게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와인이 매우 떫고 텁텁하게 느껴진다는것이다. 
거기다 와인이 과일과 함께 냉장고에 보관됐던 것을 바로 음용하는 경우라면 낮은 온도로 인해 와인의 풍부한 과실 풍미가 피어나지 못해 와인은 더욱 떫고 금속성의 느낌마저 느껴지게 된다. 따라서 텁텁하고 중후한 레드 와인은 치즈, 육포 등과 마셔야 최소한 실패한 마리아주가 되지 않는다.

그럼 최고의 마리아주는?

빈대떡에 막걸리?
삼겹살에서 소주?
양꼬치에 칭따오?
등등  참  많다....


7.
주요시세 3월13일 기준



오르고 내리고
3대3으로 비겼다...

8.
[가슴으로 읽는 동시] 

햇살에게



이른 아침에

먼지를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는 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먼지가 된 나를

하루 종일

찬란하게 비춰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호승(1950~ )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오늘의 운세입니다 




오늘이 화이트데이라고 합니다
전 밸런타인 데이때 받은게 없어 ㅠ
오늘 마음이 편안하긴 합니다 ㅠ...

늘 애독 해주시고 댓글과 표정으로 
응원 해주시는
독자님들께 마음을 담아 
사탕을 보냅니다.









달달한 하루 되십시요.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