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냥 적당하게 하느냐,

아니면 현 문주당처럼 페미나치의 세상을 추구하느냐의 차이가 있음여.

위 둘의 차이는 어마어마하게 크다...

지금까지 많은 여성 관련 정책들이 있었으나,

2030 남자들이 분노한 것은 비교적 최근인 걸로 기억하는데...

그건 문재앙 정부의 페미 정책이 그 이전 정부들의 여성 정책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악랄하기 때문이지.

페미 지키려고 유튜브까지 규제한다는데 말 다했지...

근데 이걸 두고, 자한당도 마찬가지다, 바미당도 마찬가지다,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설령 일정 부분 그랬더라도 아예 동급으로 두는 건 말이 안 되지. 정도의 차이를 무시하는 거자너.

아마 민주당 요원들의 물타기 전략인 것 같아.

어떤 정당이든 여성 표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그냥 유/무로 나눠버리면,

무소속을 찍는다는 이상한 결과가 나오지. 근데 무소속도 여성표를 의식한다는 것이 함정.

때문에 정도의 차이를 봐야지.

현재 문주당의 페미 정책은 일반적인 여성 정책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페미나치 정책이라,

불합리한 정도에서 아예 차원이 다르지.



솔직히 말해서 페미 이슈 한 가지만 가지고 정당을 고른다는 것도 좀 바람직하지는 않기는 하지.

바미당을 지지하려면 바미당의 다른 정책들도 유심히 봐야 하는데,

솔직히 그런 세세한 사항들에 대해서 관심 갖는 사람은 거의 없던데?

그냥 남들이 어쩌고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버리지. 그라문 안되. 일일히 다 알아봐야지.

네임 밸류 떨어지는 한 개인을 놓고 정당을 지지하냐 마느냐 정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사실 이게 바미당의 전략일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대놓고 2030 남자들 편을 들자니, 여성들 표가 걱정이 되고

그래서 하태경 이준석 등 개개인을 내세워서 홍보를 하는 것일 수도 있음. 어디까지나 내 뇌피셜임...

그렇다면 2030 남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냐...

일단 자한당이나 문주당 지지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은, 그냥 자기 정당 지지하면 되는 것이고,

혹시라도 바미당 지지할 마음이 있는 사람은, 정치 세력화를 해서 바미당을 길들이는 것임.

당 차원의 입장 표명도 요구하고, 배신했을 시에 지지 철회 의사도 분명히 밝히면서 협박도 하고,

그런 식으로 나가야 어장관리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겠지. 꼬리 친다고 그냥 믿지는 말고.

문주당한테는 말해봐야 소용 없으니 아예 말할 필요 없는거고.



근데 바미당이 젊은 애들 입맛에 맞을런지 의문이 든다.

너희들은 공짜로 막 뭐 얻고 그런 거 좋아하자너. 근데 바미당은 막 퍼주는 정당은 아니거든.

나도 과거에는 민주당쪽 후보 많이 찍었다가, 친문들이 민주당 잠식해서 공산당 아니 문주당이 된 후로는,

자한당하고 바미당 중에서 저울질하고 있거든.

이성은 바미당을 가리키는데, 감성은 확 공안검사 출신 황교안 뽑아서 친문들 척살할 것을 호소하고 있어서...

반페미 제외하더라도, 바미당의 정책들이나 행보들을 보면 사실 나쁘지 않아. 개중에는 제일 나은 편에 속한다.

최선은 아니겠지만 차악으로 본다면 괜챦은 편이지.

근데 현재 존폐 위기에 있기도 하고... 청년들 취향에도 맞지 않을 가능성도 꽤 있어서...

나도 현재 마음을 딱 정한 것도 아닌데 함부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각자가 알아서 해라.



민주당이 좋으면 민주당을 지지하고, 자한당이 좋으면 자한당을 지지하고,

바미당이 좋으면 바미당을 지지하는데 다만 정치세력화해서 목소리를 좀 내라.

방구석만 긁고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으면 누가 알아주냐.

여성 단체들 얼마나 대동단결하는지 좀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