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씨의 딸 최씨는 “엄마가 늘 불안해서 최근에도 경찰에 민원을 넣었지만, 경찰은 이 정도 사안으로는 사건을 접수할 수 없다고 묵살했다”며 “경찰이 적극적으로 조처했으면 이번 사고는 막을 수 있었다. 신고를 묵살한 경찰을 수사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씨는 또 “엄마가 식당에서 일하는데 경찰이 “식당 아줌마가 사는 아파트는 도대체 어떤 아파트이길래 그런 사람이 사느냐며 오히려 엄마를 비아냥거렸다”며 “임대아파트 사는 주민이라고 경찰이 무시하기 일쑤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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