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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했던 이유가 되겟네요.. 오늘 마지막협상에서 합의가 됬네요..
아직 합의안 구체적인내용은 공개가 안됬는데 어쨋든... 합의가됬나봄..


일단 바미당이 왜 패스트트랙을 막판에 고민?했냐...

아래글 댓글보니까 유승민이야기가 많던데 그냥 다 핑계임..

이미 다들 알겟지만 연동형비례제는 거대양당인 민주당과 자한당에게 불리함.
그래서 두 정당은 반대를했지만 국민의 의견도있고 이미 과거에 공약이기도했고.
올해초?에 손대표가 단식할때 5당이 합의한 내용이기에.. 민주당은 무시 할 수가 없는 상황이였음.

그래서 민주당은 유치원3법과+공수처법 까지해서 3가지를 패스트트랙으로 태우자고 했음.
살을주고 뼈는 취하자는 생각이였나봄....

그런데 이렇게 민주당이 나오니까 바미당의 바른정당계열쪽에서 민주당에게 뼈조차도 취하게해선 안된다는 의견이나옴.
아마 속마음은.. 우리야 지지율안나오면 당버리고 자한당가면되는데..머하러 민주당 도아주는 짓을하냐는거...
선거제 안태워도된다 지지율안나오면 버리고자한당가면된다. 그러니 민주당 좋은꼴 해주면안된다 임.

에초에 바미당 경선때 손학규가 된시점에서 보수계열은 여차하면 손절할 마음이였음.. 지들이 당권을 못잡았으니..
그런데 이번 보궐선거의 지지율 탓하면서 책임지고 나가라는 개소리를 시전하는거임..

머 어쨋든..그러면서 책임을 민주당에게 돌리기위해 공수처법안에 기소권을 빼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시전...

그런데 짜잔!!!!
오늘 합의된 내용을 보니 공수처법안에 기소권을 제한 해버렸음..


공수처법안에 기소권을 삭제하고 예외조항을 줌..
기소대상이 판검사 고위경찰이면 기소권을 주고 그외에는 기소권을 안주기로..

민주당이 포기하고 나가떨어지길 바란거 같은데..
민주당은 한걸음이라도 나아가자는 의견이었나봄.. 

유치원3법때도 자한당이 물고늘어질때 그냥 자한당 개소리 들어주고 
반쪽짜리라도 통과 시키자는 의원도 있었는데 
박용진의원이 안된다고 그냥 안하는게 백번 낫다고 해서 그냥 접은건데..
이번에는 민주당도 뒤가없어서 그런가...
반쪽짜리라도 한걸음 나가자는 쪽으로 수렴이 된거 같음..
바미당도 정확히는 모르겟지만. 여기서 더 발을 뺄곳이 없으니 서로 명분 챙기면서 오케이 한듯..


이렇게되면 공수처가 실질적으로 양팔 잘리고 두다리만 남긴 거같음..

물론 판경검사들이 이런상황에서 청와대고위관료나 국회의원을 이악물고 같이 물고늘어주면 다행인데..

그게아니라.. 국회+공수처+사법부+검경이 손잡고 우리가남이가 시전하면 
공수처는 그냥 껍데기만 남겠지.. 그럼 욕은 결국 이번정권과 민주당이 먹을꺼고.. 여러모로 총선이 더중요해진듯..

조금 시간이 지나서 법조계 전문가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도 들어봐야될듯...
무튼 합의가된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함.. 이게 어떻게 스노우볼이 굴러갈진 모르겟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