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건장한 30대 수컷친구 3명이 태릉역 인근 술집에서 술을 즐겁게 마셨습니다.

술과 옛 추억이 들어간 이야기들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덫 시간이 새벽이 되었습니다.

각자 택시를 타자니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인근 모텔도 아닌 여관에서 하루를 자고

각자 집으로 흩어지자고 이야기를 했고, 여관으로 들어갑니다.


수컷A : 숙박 얼마에요?

여관주인 : 3만원 입니다.

수컷A : 야 각자 만원씩 줘봐

           (여관 주인에게 건내고 방 열쇠를 받음)

           (수컷 3명은 방으로 입실함)


여관주인 : 만득아(여관 주인아들)

만득이 : 왜요?

여관주인 : 방금 들어간 수컷들한테 5천원 돌려줘라

               (만득이에게 천원짜리 5장을 건냄)

만득이 : ㅇㅋ~ (돈을 들고 가며 2장은 인마이포켓 해버림)


똑똑..

만득이 : 행사기간인걸 깜빡했네요(라며 천원짜리 3장을 건냄)

수컷B : 오 개이득!!

           (천원짜리 3장을 각자 한장씩 나눠가짐)


여기서 질문!


수컷들은 각자 1만원씩 여관비로 지출을 했다가 1천원씩 돌려받음

각자 지출 금액은 9천원

그리고 만득이 호주머니에 2천원


수컷들 : 9,000 × 3명 = 27,000원

만득이 : 2,000원


수컷들 + 만득이 = 29,000원


그럼 1,000원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