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2017년 9월에 맥시스, 작년 3월과 6월 각각 미쉐린과 피렐리 등 외제 타이어를 가맹점에 공급하면서도 기준가격 대비 판매할인율 범위를 정해주고 지키도록 했다.

한국타이어가 정한 할인비율은 맥시스는 -5~-15%, 미쉐린은 -9~-15%, 피렐리는 -20~-25%였다.

회사 측은 이후 소매점이 타이어를 판매할 때 고객정보, 매입·매출내역 등을 입력하는 전산거래시스템에 지정된 판매할인율 범위 밖의 가격을 입력하지 못하게 하는 식으로 판매가격 준수를 강요했다.

소매점이 스마트시스템에 지정된 범위 밖의 가격을 입력하면 '가격범위를 준수하라'는 내용의 팝업창이 뜨고 입력이 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소매점주가 추가 할인을 하지 못하게 한 것이다.

출처 : 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