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역 장교 A씨는 "모 대대 군수과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병사들을 인솔해 영외 진지


작업을 나간 적이 있었다. 원칙상 부대에 복귀해야 하지만 고생한 병사들에게 햄버거


를 사주기로 했다. 운전병과 둘이 세트 10개를 사와서 야외 진지에서 함께 먹고 다시


작업을 시작했다. 땡볕에서 작업을 마친뒤 부대에 복귀했더니 사단 인사처에서 연락


이 왔다. 군인이 점심에 햄버거를 먹는다는 민원이 들어왔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A씨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대대장님도 괜찮다고 했지만, 군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너무 낮은 것 같았다"고 당시 느낌을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916214210533?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