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상대 검찰총장이 

중수부 폐지를 발표하다

원인은 2012년 검사 성추문 사건 

누가 뽑은 헤드라인 타이틀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우아하기까지해보인다. 하지만





다시 돌아와 이와 관련해 한상대 총장이 중수부폐지를 발표한것.

하지만 이에 대해 검사들은 수용하지 않고 반발했다. 그 이른바 "검란"

이때 반발한 대표인물이 바로 최재경 중수부장, 그리고 우리 윤석열 춘장 아닌 당시 과장



한상대 총장도 이미 발표한것을 철회할 수 없어 지시 내렸지만 결국 한상대는 물러나고

이슈가 이슈를 덮어 중수부 폐지는 버텨낸다.


하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가 들어오면서 인수위에서 중수부 폐지를 결정하고

이에 따라 중수부는 폐지되고 그 업무가 그대로 특수부로 이관하게 된다.


중수부, 현재 특수부가 문제되는 핵심 이유는

수사권과 공소권을 둘다 갖고 있어, 이에 따른 기소편의주의이다. 즉 내가 꼴리면 수사 기소하고 안골리면

문제되도 기소안해버리고 묻는다.

이때 발휘되는 또하나의 특수부만의 고유스킬 '인지수사'  

즉 딱 보이 사건냄세가 나네, 하면 경찰 수사력없이 검찰 특수부 인력으로 사건을 조사할 수 있다.

현재 조국 사태의 시작과 끝도 이 부분이다. 원칙대로라면

장관후보자를 민정수석라인에서 검증하고 올려서 국회에서 확인하고 지명하는 순서지만

우리의 살아있는 권력인 검찰이 여기서 짜잔~ 인지수사력이 발동되었습니다를 발휘하여 조사를 시작했다.



검찰의 개잡질이야 일부터 끝까지 셀수도 없지만

대표적인 예가

영화로도 유명한 4조억대 조희팔 사기범의 금품수수를 받아 처드신 우리 검사님 사건이 계신다.

약 10억원을 받아먹으신걸로 기소당하였지만

검사 수사 결과 혐의 부족으로 넘어갔다.

이게 웃긴 사건인게 당시 이 사건을 조사했던 대쪽같은 이미지로 유명한 김수창 특임검사가

시작할 때 원리 원칙주의인것처럼해놓고 아무것도 아닌걸로 덮어버린거로도 충분히 웃기지만

이 김수창 검사도 몇년있다가 제주지청장으로 갔다는데

야외에서 자위를 하다가 걸려서 ㅋㅋㅋㅋㅋ 기소되었다.

하지만 역시 기소유예로 풀려난다. ㅎㅎ

그외에도 중수부로부터 특수부까지 재미있는 사건이 나열되어있으니 시간될때 봐보시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