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협상과 관련해 "미국 측이 50억 달러를 요구하면서 이중 30억 달러는 '준비태세'라는 새로운 항목을 신설해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법사위 군사법원 국감에서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협상에서) 미측 요구안에 기존에 없던 항목들이 대거 포함됐다. 새로운 항목이 전체 50억 달러 중 30억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준비태세’와 ‘주한미군 군속 및 가족지원’ 등 구체적인 항목을 제시했다. ‘준비태세’ 명목은 전략자산 전개비용과 연합훈련·연습훈련 비용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945944&date=20191018&type=1&rankingSeq=3&rankingSection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