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 재혼을 반복하셔서 고통 받은 친구가 있음

작은 건축업체에서 노가다 뛰다가 경리하던 여자애 만나서 3~5년 정도 사귐

여친이 자기보다 나이가 어림.( 안물어봄. 대충 3~4살 같음)

둘이 싸우는거보면 하도 징징거려서 나는  '징징이' 라고 부름

성격은 좋다고 할수는 없지만 나쁘지는 않음. 뭐만 있으면 징징거림. 약간 돈을 막쓰는편이고 , 자기 중심적이편임.
(30대 중반이 되도록 모은돈이 별로 없다고 함. 부모님과 함꼐 삼)

근데 친구가 결혼한다고 함. 
그동안 몇년간 몇번 헤어지고 싸우고 반복한걸 봐서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음(일단 성격이 잘 안맞음)
물어보니...

와이프 될 애보다 그쪽 집안이 좋다고 함.
단순히 돈이 많은게 아니라.

장인 되실분은 방송에서 보는 그냥 오면 '허허' 웃고 마는 성격이고
장모 되실분은 말은 진짜 많은데 올때마다 김치나 반찬같은거 잘 주면서 
잘 챙겨주신다고함.

딸만 2명이라 위로 형님 있는데...성격이 서글서글해서 집에 가면 맥주도 한잔하고
볼링이나 당구 치면서 논다고 함.

"와이프 는?"
"개는 그냥 그래. 내가 좀만 참으면 되고...나쁜애도 아니고...그냥 데리고 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