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아니길..비나이다..




원본출처 | https://news.v.daum.net/v/20200222162412826
A씨는 대구의 한 의료기관에 입원해 있다가 열흘 전쯤 부산에 있는 부모님댁으로 내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숨진 채 발견되기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 기침 증세를 보여 병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검안을 진행한 뒤 사인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관할 보건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요청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 3명은 관할 파출소에 격리된 상태다.

보건소는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감염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7시쯤 나올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구 청도병원이나 감염자 접촉에 대한 직접적인 접점 포인트가 아직 파악되지 않아서 현재 지침상으로는 의심환자로 규정할 수 없지만 지금은 폭넓게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침 증상 등 감기증세로 병원을 방문했고 대구에도 다녀왔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의뢰가 들어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