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225200107940



"이럴 때 도와야죠"..임대료 인하 잇따라



시민들이 외출을 줄이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대구를 비롯한 지역의 일부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받지 않거나 깎아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함께 고통을 분담해 잘 헤쳐나가자는 취진데, 상인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식당과 카페들이 밀집한 대구의 한 유원지 부근, 가게 대부분이 문을 닫았고 매출은 사실상 없는 상황입니다.

부근 3층 건물의 한 임대인은 이달 월세 천3백만 원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윤성원/임대인 : "지금 세입자 분들도 보시다시피 다 장사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장사를 하더라도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라서 이런 고통을 저도 같이 분담하자는 생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