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경, 폐와 기관지를 공격하며 이제껏 알려진 모든 치료법에 저항하는, 심각한 폐렴과 같은 질병이 전 세계에 퍼질 것이다(In around 2020 a severe pneumonia-like illness will spread throughout the globe, attacking the lungs and the bronchial tubes and resisting all known treatments)."

"중국 우한 외곽 소재 RDNA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그것을 그들은 '우한-400'이라고 불렀다(They call the stuff 'Wuhan-400' because it was developed at their RDNA labs outside of the city Wuhan)."

코로나19로 신열을 호소하는 오늘날의 세계를 미리 방문한 듯한 이 문장은 놀랍게도 40여 년 전 소설에 적힌 말이다. 딘 쿤츠의 장편소설 'The Eyes of Darkness'의 일부로 1981년 5월 포켓북스에서 출간된 스릴러 소설인데, 독자를 경악하게 하는 사실은 배경이 심지어 중국 우한이라는 점이다.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 '우한-400'이 퍼져버린 세계를 다루는데 '2020년'과 '우한'이라는 두 공통 분모는 선각자의 예언서라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9&aid=0004525373&sid1=001&lfrom=kakao



ㄷㄷㄷㄷ 시간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