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아니라 에볼라가 와도 지구는 돌고, 계절은 바뀝니다.

당연히 여름이 오면 폭우도 오고, 태풍도 찾아오겠죠.

그리고 각 동네마다 비가 오면 사고 위험이 큰 포인트들이 있을 거고, 
개중에는 과거에 입은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않은 곳도 있을 겁니다.

특히 농촌에서는 저수지의 둑을 보강하는 공사가 자주 있죠.

하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그런 공사 자체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곳들이 있을 겁니다.
더군다나 각 지자체에서 예산을 재난지원금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곳에 쓸 예산이 부족해지는 경우도 있을 거구요.

때문에 시간이 날 때면, 한번 쯤 둘러봐주시기 바랍니다.
산비탈에 건설된 축대나, 저수지의 둑, 동네하천 같은 곳들 말이죠.
그리고 의문점이 들었다면 민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재해는 코로나만으로도 충분하니까요.

특히 바다를 끼고 있는 지역은....방파제라도 필히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하다못해 당을 막론하고 모든 후보에게 요구라도 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