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집합교육이 하나 있어서 일주일 재택화상강의를 듣는 중입니다.

1, 사람들 아예 머리도 안 감고 산발 상태인 분도 많고 캠에 얼굴 제대로 보이게도 안하고 머리만 보이고 그런다.
2. 본인이 수업에 집중하고 싶으면 오프보다도 더 집중할 수 있다
3. 수업 질이 너무 별로라 들을 필요가 없을 정도면 그냥 스피커는 꺼버리고 딴 짓도 가능하다
4. 강사가 아닌 다른 수강생들과의 교류는 거의 제로가 되기 쉽다(중고등학생 대학생들은 좀 아쉬울듯)
5. 쉬는 시간마다 침대에 누워서 잘 수 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단점이 더 크게 느껴졌음.

같은 수강생들끼리의 유대관계나 이성 관계?도 없고. 뭔가 아침 일찍부터 씻고 외모 정리하고 학교 가듯이 가는 느낌이 없어성...

옷 신경 안 써도 되는게 어찌보면 장점이고 밥도 집에서 대충 먹으면 되는 건 장점이고.. 근데 사람들하고 밥 같이 먹을 일도 없으니 친해질 일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