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제군주식 리더십으로는 갈등만 양산"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의 당 운영 방식에 대해 "'나를 따르라'는 식의 전제군주식 리더십으로는 민주정당을 운영할 수 없다"며 "끝없는 갈등만 양산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위원장 영입에 대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 되고 있다"며 "독선적 리더십과 비민주적 인식"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장 의원은 "단 한 번의 논의과정도 없이 당의 근간을 흔드는 지시를 하더니 이것을 우려하는 의원들을 향해 '이 짓' '시비' '노이즈'라는 말을 쏟아냈다"며 "이런 단어들을 쓰면 막말이라고 하는데, 자신이 월급을 주는 직원들에게도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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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60308573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