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출범한 이번 정부는 지금까지 네 차례에 걸쳐 종부세 인상 등을 담은 부동산 세제 개편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대책의 약발은 없었고, 집값은 계속 올랐다. 이 과정에서 집값이 상승해도 가처분소득이 전혀 늘지 않은 이씨 같은 1주택 은퇴자는 세금 부담에 등골이 빠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