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1503457?sid=100

코로나 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경제 정책이 서서히 오른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우려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른바 공정경제 3법에 대해 민주당 내 일부 경제 관료 출신 의원들이, '기업 옥죄기'라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선 게 대표적인데요.

이러자 같은 당내에서 법 취지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런 주장에 공개적으로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움직임도 일면서, 내부 갈등도 예상됩니다.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가경제자문회의를 발족했습니다.

당 대표 직속 자문기구인데, 의장은 경제 관료 출신이자 민주당 안에서 보수 인사로 평가받는 김진표 의원입니다.

김 의원은 발족식 첫날, 당 지도부가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우려부터 나타냈습니다.

[김진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달 28일) : 공정경제 3법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죠. 이것을 추진하되 이것이 기업을 지나치게 옥죄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재벌 건드리는 게 쉬운 건 아니라서 이 정도는 대충 예상된 일이긴 한데

김종인이 무슨 수를 쓰거나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