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자분이 말라뮤트 끌고가시는걸 본적이 있음...
(그 여자분보다 진짜 말라뮤트가 더 큰게 함정;;)

근데... 갑자기 잘 가다가...
갑자기 말라뮤트가 점점 컨트롤을 안듣기 시작하더니...
진짜 개를 컨트롤 하기 위해서 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그 여자분은 마치 줄다리기에서 최종방어자세(몸을 뒤로 최대한 젖히며 주저앉는 느낌의 자세...)가 되었는데....


그자세 잡은지 10초도 안되어
결국은 western movie가 되어버림....

그 아가씨가 말라뮤트에게 질질끌려가는 모습보고 무서웠음;

한 10미터 끌려가다 아가씨도 줄을 놨는데 만신창이가되었...;;;
다행인게 눈온날이어서 크게 안다치신듯...

그 이후로 체력적으로 약하거나 덩치좋은 사람 아니면 큰개 키우지 말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