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최근 국민의힘 수도권 전·현직 당협위원장들과 만나 내년 재보선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즉답을 피하면서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며 ‘야권 통합’에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안 대표는 지난 10일 경기도 양주의 한 야외 식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오찬 모임에 참석해 한 시간가량 식사하며 대화를 나눴다. 안 대표는 모임에 초청받고 “사람들 만나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라며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https://news.v.daum.net/v/20201022050058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