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4962882?sid=102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혐의를 받고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도지사(53)의 2심 결론이 이번주 금요일에 나온다.

김 지사가 재판부의 '킹크랩 시연회 참석'이라는 잠정결론을 뒤집고 극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을지, 아니면 '드루킹' 김동원씨와의 공범 관계까지 인정돼 유죄를 선고받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함상훈 김민기 하태한)는 오는 6일 오후 2시 김 지사의 항소심 선고를 진행한다.

앞서 특검은 결심공판에서 김 지사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선 징역 3년6개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2년6개월을 구형했다. 이는 지난 1심에서 특검이 구형한 징역 5년의 형량보다 1년 높아진 것이다.

특검은 "특검은 수사 초기부터 특정인의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객관적인 증거에 따라 혐의를 입증해왔다"며 "김 지사가 2017년 대통령선거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불법적으로 여론조사행위에 관여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는 과정이 명확히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김 지사는 "특검이 원하는 것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김경수 유죄 만들기냐"고 따져물으며 "김동원씨가 저에게 모든 책임을 씌우고 공범으로 만들어야 자기 재판에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 같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판사 재량에 따라 판결이 다를텐데,

특검이 제시한 증거가 반박됐다 해도 1심을 생각해 보면 어떻게 될지 예측이 잘 안 가네

만일 여기서 김경수도 무죄 나오면

바로 다음 대권 후보 인지도 면에서 급부상 할 거고

이낙연 이재명 김경수 3파전이 되려나

추미애까지 경선 나오면 4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