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30일 월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의자에서도  운동을?



<운동 방법>

첫 번째 운동은 의자 위에서 간단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스쿼트 동작이다. 의자 끝에 걸터앉아 팔짱을 낀 뒤,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리고 상체를 
살짝 앞으로 굽힌다. 
엉덩이를 의자에서 살짝 떼서 일어났다가 앉는 동작을 반복해준다(사진①). 
이때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지 않도록 주의하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두 번째 운동은 의자 끝 부분에 앉아 허리를 똑바로 세워 앉은 뒤, 
다리를 한 쪽씩 쭉 펴서 들어 올린다. 
이때 상체는 뒤로 숙여지지 않도록 하고, 엄지발가락을 배꼽 쪽으로 향하도록 최대한 당겨준다. 
이때 양손을 들어 올리고 다리를 들어 올릴 때마다 허리를 앞쪽으로 숙이며 복부에 힘을 주면 복근도 함께 자극을 
줄 수 있다(사진②).


의외로 둘다 쉽지않다.. 


2.
중장기 숙박 플랫폼 ‘미스터멘션’이 파격적인 제주도 한 달 살기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도 한 달 살기 숙소와 왕복 항공권, 차량, 미스터멘션 어매니티를 모두 지원하는 이번 이벤트는 
나 홀로 한 달 살기, 친구와 한 달 살기, 가족과 한 달 살기, 부부 한 달 살기 
총 네 가지 테마에 각 1팀씩, 총 8~9명을 선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한 달 살기를 시작한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이벤트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제출 기간은 12월 20일까지이며 참여 가능한 대상은 2021년 기준 20세 이상이며 가족과 한 달 살기의 경우 아이와 함께 참여 가능하다.


지원서를 작성하다 멈췄다.
아직은 제주에서 한달을 살기가 어렵다.
그러나 언젠가 제주 뿐아니라 
이곳 저곳에서 한달씩 살아보리라...


3.
나도 악기 하나쯤은?



‘양강석의 악기튜브’ 채널에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악기연주를 
가르쳐 주고 있다.
오카리나, 칼림바, 우쿨렐레, 킹플루트, 팬플루트, 카혼 등 다양한 악기를 
직접 다루는 연주가이자 작곡가인 
그가 가르쳐주는 악기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장만하는 데 부담이 크지 않고, 부드럽고 은은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층간소음 걱정 없이 집에서 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아노나 기타 등에 비해 연주 방법도 쉬워서 학교 수업 이외에는 악기를 
다뤄본 적 없는 초보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아프리카 민속 악기로 알려진 칼림바는 양쪽 엄지손가락만을 이용하여 작은 공명 상자에 금속 조각을 울려 연주하는데, 마치 오르골에서 나는 듯한 아름답고 잔잔한 음률 때문에 아기를 재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어 육아를 하는 이들에게도 인기라고 한다. 

채널에서는 팝송, 가요 등 다양한 노래의 연주법을 알려주고 악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나의 버킷중 하나다.
악기 하나쯤....


4.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저금통?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발견된 돼지저금통이다. 
등 부분에 동전을 넣는 구멍이 있으며 진흙으로 만들어졌다. 
14~16세기의 물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저금통은 유럽 제국주의 진출 이전 동남아시아에 이미 상업 관행이 존재했다는 중요한 증거다. 


나도 저금통이 있다
돈을 넣을때마다 뭔가 나아지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


5.
‘개와 늑대의 시간’ ?

해 지고 이삼십 분 정도의 시간을 뜻하는 
말로 프랑스에서 쓰는 표현이다.

언덕 너머 실루엣으로 다가오는 짐승이 내가 기르는 개인지, 나를 해치러 오는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다는 뜻이다.


살면서 개인지 늑대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어디 한 두번이겠나?


6.
운명이란?

운명과 관련된 조금은 섬뜩한 
실험 이야기가 있다. 

두 개의 독방이 있다. 
각각의 방에는 한 사람씩 들어가 있는데, 그들은 전혀 움직일 수 없도록 온몸이 묶여 있는 상태다. 그들은 그 상태로 일주일을 버텨야만 한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그들의 이마 위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지는 장치를 했다. 

첫 번째 방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전달됐다. 
“당신은 이 방에서 일주일을 홀로 지내야 합니다. 더욱이 불행한 것은, 당신의 이마 위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질 것입니다. 비록 한 방울의 물이 고통을 주지 않겠지만, 당신의 이마 한가운데 계속 떨어진다면 점점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당신은 과연 일주일을 버틸 수 있을까요?”

첫 번째 독방의 사람은 물방울이 떨어질 때마다 고통이 점점 심해지는 것처럼 느껴졌다. 계속해 떨어지는 물방울로 인해 이마에 구멍이 날 것 같은 공포가 엄습해 왔다. 일주일이 지난 후, 그는 이마에 시퍼런 멍 자국이 생겼고 심각한 허기와 갈증이 더해져 그만 실신하고 말았다.

두 번째 방에도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전달됐다. 
“당신은 이 방에서 일주일을 홀로 지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당신의 이마 위로 물이 한 방울씩 떨어질 것입니다. 비록 한 방울의 물이 희망을 주지 않겠지만, 당신의 이마 한가운데 계속해서 떨어진다면 뭔가 희망을 주지 않을까요? 당신은 일주일을 잘 버틸 수 있지 않을까요?”

두 번째 독방의 사람은 물방울이 떨어질 때마다 얼굴을 타고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얼굴의 안면 근육을 이용해 떨어지는 물방울을 컨트롤하는데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입술을 적시는 데 성공하더니 어느새 목을 축일 수 있게 됐다. 결국 그는 물방울 덕분에 
큰 갈증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일주일을 버틸 수 있었다.


운명이란...
결국 내 마음이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앤디 워홀(Andy Warhol), 
Dollar Sign (달러 사인), 1981作




8.
[이 아침의 詩]

반계정 한 그루 나무 되어

고증식




어찌 흔들리지 않았으리

산 넘고 물 건너

어찌 달려가고 싶은 맘 없었으리

사직의 어지러운 발소리 들릴 때마다

글 읽은 선비의 가슴

어찌 또 이 한 몸 던지고 싶지 않았으리

사람들이여

날 산림처사라 부르지 마오

벼슬을 버려

다만 맑은 바람 한 자락 얻었을 뿐

흐르는 물소리에 귀를 씻고

천년의 반석 위에

무욕의 마음 한 자락 새겼을 뿐

나무들아 꽃들아 가난한 이웃들아

나 다만 등 굽은 나무 한 그루로

그대들 곁에 서 있을 뿐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좋은 마무리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 https://band.us/band/62571924/post/1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