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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des
2021-01-28 20:50
조회: 4,972
추천: 53
불매 운동의 '기준'은 다를 수 밖에 없다 몇해전 불매운동이 한창일 때, 렉서스 자동차를 구입한 사람보고 친일 매국노라며 비난하던 글을 보았다. 불매의 기준은 무엇일까? 1. 일본 기업이 생산한 제품 2. 일본 기업의 부품이 들어간 국산 제품 3. 전범기업(유니클로, 미츠비시 등등) 이 생산한 제품 4. 전범기업의 부품이 들어간 제품 5. 욱일기를 사용한 모든 것 등등 어디까지 불매할 것인가? 그 기준은 모두가 공통된 것인가? 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건 모두 동의할 것이다. 완전 불매는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국산 자동차 회사 대부분의 자동화 라인에 들어가는 설비에 전범기업 미츠비시 plc가 들어가 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핵심 부품에도 일본 기업의 부품이 들어가 있다. 카메라를 사용하는 업계에서는 일본제품 없이 일이 불가능 할 수도 있다. 완전 불매를 하려면 무인도에 들어가서 살야야 할 만큼 일본과 우리는 뗄래야 뗄수없는 관계가 되어 있다. 불매라는 것은 그 사람의 직업이나 환경에 따라 기준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대체제가 없는 것은 괜찮다? 대체제의 기준은 무엇일까? 어떤 사람에게는 유니클로가 다른 브랜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대체제 없는 기업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은 일본 맥주 없이는 살 수 없는 몸 일수도 있다. 그러므로 불매는 개인의 의지로 주변에 권장 하는 정도 여야지 타인의 불매를 강요할 순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대체제가 없으니 난 플스5를 사겠어! 하지만 귀멸의 칼날은 욱일기가 있으니 그거 보는애들은 친일 매국노라는 논리는 맹목적인 논리로 무장한 박사모를 보는 기분이다. 그렇게 따지면 일본 기업의 부품이 들어간 모든 제품을 불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일본 기업의 부품이 들어간 국내 기업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고 친일 매국노라고 욕하는 것도 허용이 되는 것이다. 결론 : 불매는 스스로 기준을 잡고 개인적으로 하고 주변에 권장하는 정도의 선에서 그치고, 강요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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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r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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