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경 양평원장 "나쁜 사람 아님을 증명하는 게 시민적 의무"
"의심·경계가 여성 생존률 높여…男 화내기보다 증명 노력해야"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진흥원(양평원)에서 제작한 교육 동영상이 남자 스스로 가해자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중학교 교재 내용이라며 양평원에서 제작한 동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지난해 2월18일 양평원 유튜브 채널 '젠더온'에 등록됐으며 6분42초로 구성됐다.

동영상은 나윤경 양평원장의 설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나 원장은 이 동영상에서 "성인지 담당 교육 기관이나 전문가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성인지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요즘 적지 않은 수의 남성들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왜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 취급합니까라고 항변하며 성인지 교육을 거부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0445291


여가부도 아니고 무려  "양성평등진흥원"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