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에서 '철벽 수비'를 보여 줬던 의리의 와플집 사장님. 실제로는 와플집 사장님이 아닌 셀카봉, 셀카 렌즈 등을 판매하는 사장님이라고 합니다.

22일 커뮤니티 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혜화 와플집 철벽사장님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나들이하러 혜화에 갔다가 '무한도전-끝까지간다' 편에 나온 와플집이 생각나서 방문해 봤다"며 "사장님 얼굴을 보려 했는데 와플을 굽는 사장님이랑 그 철벽 사장님이랑 얼굴이 달랐다. 그래서 '뭐지?'이러고 있는데 그 분은 와플집 사장님이 아니고 와플집 앞에서 셀카렌즈 셀카봉 등을 파시는 분이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제작진은 와플집에서 그렇게 막아 줬으니까 그냥 와플집 사장님인 줄 알고 자막으로 와플집 사장님이라고 쓴 것이라고 한다"며 "아저씨께서 그때랑 같은 옷을 입고 계셔서 '그때랑 옷이랑 모자가 똑같네요!?' 이러니까 맨날 그 옷 입고 오실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글쓴이가 첨부한 사진에도 와플집 옆 현수막에 '의리아저씨 셀카렌즈'라는 글씨가 적혀 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무한도전-끝까지 간다' 두 번째 편에서 이 사장님은 박명수 씨의 부탁을 받고 상자를 숨겨줬는데요. 박 씨는 사장님에게 상자를 맡기며 "저 말고 다른 멤버들에게 절대로 주면 안 된다"고 말했고 사장님은 박 씨의 부탁으로 상자를 받으러 온 유재석 씨에게도 끝까지 상자를 내놓지 않았습니다.


방송 이후 이 사장님은 SNS에서 '의리의 와플집 사장님'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그러하답니다

출처-위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