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군의 한명으로 아프가니스탄에 파병을 나갔던
케빈 엘리오트[Private Kevin Elliott]는
치열한 전투중 적군의 로켓 공격을 받고 전사 하였다.
그의 나이는 이제 24살이었다.
그의 장례식은 스코틀랜드 던디[dundee]에서 거행 되었다.
그런데 그의 장례식장에 난데 없이 연두색 여장을 한 남자가 나타났다.
모두들 신성한 장례식에 왠 장난질이냐고 비난하며 그를 쫓아 내려고 하였다.






연두색 여장남의 정체는 케빈 엘리오트의 가장 절친한 친구인 발리[Barry Delaney]였다.
케빈 엘리오트는 파견가기 전날 발리와 약속했던 것이다.
누가 먼저 죽던지 죽은 사람의 장례식에 우스꽝스런 여성 드레스를 입고 나오자고 했던 것이다.
즉 황당한 장례식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서로 죽지 않기를 우회적으로 약속했던 것이다.
하지만 케빈은 전사했고 그의 장례식에 발리는 약속을 지켜 우스꽝스런 여성복장으로 나타난 것이다.

과연 우리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을까요 ?


아래 장례식장관련글이 있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