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국가연합(ASEANㆍ아세안)과의 관계 강화를 위해 중국과 미국이 각각 내세우는 

정책은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와 인도-태평양 전략이다. 

천문학적 재원 투입이 특징으로, 도로와 다리 등을 연결하는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초점이 맞춰진다. 반면 한국의 대 아세안 정책인 신남방 정책은 

사람과 사람을 연결, 사람중심의 번영 공동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 남태평양 도서 국가에서도 

신남방 정책이 각광을 받으면서 (그들도) ‘신남방’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요청을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제3차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는 그 자체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대한 아세안 지역국가의 화답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여기에 더해 한ㆍ메콩 정상회의까지 시작하게 되는 만큼 내년은 

신남방정책이 꽃을 피우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ㆍ메콩 특별정상회담에는 메콩강을 끼고 있는 

한국과 라오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등 메콩강 유역 5개국이 참여한다. 

올해까지는 한ㆍ메콩 외교장관회의로 열렸으나, 내년부터 정상회의로 그 위상이 격상됐다.


이재용이 베트남 극찬 하더니 한화 김승연도 베트남 가네 거기가 좋긴 좋은가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