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했던 여실장님에게 전화가 옴 

뜬금없이 계좌부르라고함 돈 붙여준다고 ㅎ

내 명의좀 잠깐 일주일만 빌리자고 ㅋㅋㅋㅋㅋ

어디다가 쓸건데 물어봄 

싼 빌라가 나왔다고 찍을꺼라고 함 되팔이 할때 또 챙겨준다고 함 

(순간 욕이 치밀어오르는걸 참고 너 그거 하다가 수갑찬다고 겁줌 

내가 니 조사해서 신고할꺼라고 더 겁줌) 그랬더니 바로 전화 끊음 

요즘 1억미만 빌라들이 인기가 많어 

명의 빌려서 돈한푼 안들이고 사기쳐먹는 새끼들...푼돈이야 작업비로 드가겠지만

이른바 무자본 갭 투자인데, 컨설팅 업체들은 20대 청년이나 

신용불량자 등을 상대로 집주인 역할을 할 사람을 구한다는 게 부동산 업계 전언입니다. 

 [이종호/공인중개사 : 명의만 빌려준 상태에서 소유권 이전을 받아오는 거죠. 

파산을 하게 되면 세입자 입장에서는 진짜 (보증금을) 받을 구멍이 없죠.] 

 돌려줘야 할 보증금은 새 세입자에게 받은 돈으로 돌려 막고 있어 전셋값이 떨어지면 떼일 수도 있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보험을 통해 일부 보증금을 보호해주는데, 

이렇게 대신 내준 보증금이 3년 새 8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전셋값 광풍을 이용해 서민의 보증금이나 이를 보호하는 나랏돈을 챙기는 신종 사기라는 지적입니다.  

명의 빌려준 사람은 어차피 인생 종치기전인데 막가라는 식이고...

신종 사기는 아니고 항상 있었던 일인데 요즘 특히나 더한 모양